반응형 소비하는 삶40 당일 서울여행과 김종욱 찾기 지방에서 서울로 견학을 갔습니다.국립미술관과 삼청동, 북촌한옥마을을 가볍게 걷고마지막으로 김종욱 찾기 연극을 봤습니다.매일 차를 타고 다녀서 걷는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은 서울에서 만사천보를 걸었습니다.아이들과 여행을 다닐 때는 목적지를 가려고주변을 살펴보지도 않고 무작정 걸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변 경치를 보면서 천천히 걸었습니다.한복입은 외국인들도 많이보고 주변에 보이는 식당에 가서 밥도 먹고커피숍에 앉아 2시간 넘게 사람 구경도 했습니다.사람들의 옷차림과 표정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사람 구경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언제 이런 여유를 가져보겠냐는 생각이 많이 들어 지금 이순간을 감사해하며, 최대한 즐기려고 했습니다.마지막으로 김종욱찾기 연극을 봤습니다.몇년전 영화로 .. 2024. 11. 8.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보세요, 요즘 처음해보는 일로 평소에 다니지 않는 동네를 다닙니다.능숙하지 않은 운전 실력으로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네비게이션을 의지하고 다니고 있습니다.하루에 여러곳을 가야해서 미리 지도도 찾아보고 경로도 정해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출발합니다하지만 아무리 준비를 해도 현실은 다른 법네비게이션에서는 길이 있다고 하지만,실상은 막다른 산길.초보운전 실력으로 후진해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에라 모르겠다 하고 넓어보이는 길로 가니친절한 네비게이션은 새로운 길을 알려줍니다.역시 목적지로 갈 수 있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는 것을 또 한번 배웁니다.때로는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로 돌아가면 됩니다.조금 시간이 더 걸릴뿐그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저는 낯선길에서 가을을 만났습니다.좁은 골목길과 논길을 달.. 2024. 11. 8. 가족카드를 만들고 난 후, 가족카드를 만들고 난 후 그 전에는 남편이 기름을 넣거나 심부름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실적채우기용으로 만든 카드를 사용하게 했습니다.가전제품 렌탈하면서 만든 카드였는데, 실물카드를 주고 사용하도록 했습니다.한달 30만원을 쓰면 렌탈비 할인이 되니, 항상 실적을 못채울까봐 신경쓰고 부족하면 인터넷 쇼핑을 해서 실적을 채웠습니다. 사두면 언젠가는 쓸 치약, 샴푸와 같은 생필품을 구매했습니다.그렇게 사둔 생필품들은 소비기한이 훌쩍 지나 이사할 때 대부분 버렸습니다.어제 남편이 사이다를 사러 마트에 다녀왔습니다.피자를 먹는데 실수로 사이다를 주문 못했더니, 참지 못하고 사이다를 사러 갔습니다. 사이다를 사러간 남편은 한참 후 20리터 재사용 봉투를 꽉 채워서 사이다와 과자를 가득채워왔습니다.집에 먹을 간식이 없.. 2024. 11. 6. [체크카드]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 저는 생활비를 지출할 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나눠서 사용하고 있습니다.신용카드는 고정지출용, 체크카드는 변동지출용이렇게 구분해서 사용하면 한달 지출 현황도 파악되고,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체크카드 잔액 내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과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금액을 정해서 체크카드에 이체 해두는데 한번에 다 이체하지는 않고 일주일 간격으로 소액씩 이체해 놓습니다.조금 더 부지런하다면 하루하루 사용금액을 매일 이체해서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제가 사용하는 신한 Deep Dream 체크카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신한 Deep Dream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습니다.그리고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기본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입니니다.발급 가능한 종류는 VISA, unionPay 2가지이.. 2024. 11. 6. 공간에 향기를 입혀보세요, 음악을 들으면 예전에 그 노래를 들었던 그 시절이 떠오르는 경험들 해보셨나요?저에겐 god의 Friday Nightd을 들으면 예전 학생시절에 느꼈던 기분을 느낄 수 있구요,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들으면 20대가 떠오릅니다. 그 시절에 흠뻑 취해 듣던 음악은 지금 다시 들으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음악처럼 저에게 과거를 상기시키게 하는 것은 냄새입니다.비오는 날 맡는 흙 냄새, 바다 근처에서 느껴지는 소금기 가득한 냄새,누군가가 썼을 스킨 냄새, 피자를 처음 먹었을 때 맡았던 피자 냄새까지...어떤 냄새를 맡으면 그 시절이 떠오르곤 합니다.어제는 친정집에서 맡은 집 냄새에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최근에 신축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집안에서 나는 새집의 냄새로 오랫동안 힘들어했습니.. 2024. 11. 4. 하늘을 한 번 보세요, 어릴 때는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어요가만히 앉아 하늘을 보면서 저 구름은 고래 같고, 저 구름은 오리같고... 구름 모양을 보면서 동화속에 나오는 것처럼 구름 위에 또 다른 세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상상했던 시절도 있어요~빠르게 지나가는 구름이 신기했고 매일매일 다른 구름과 노을 질때 핑크색 구름도 좋아했습니다.어른이 된 지금은 땅을 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빠르게 걸으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주의를 기울이며 걷는 것이 익숙했습니다.그런데 오늘, 우연히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아침 일찍 일이 있어서 산책로를 걷게 되었는데,아침부터 비예보가 있는 아침이라 하늘에 먹구름이 있었습니다.떼지어 날아가는 새들도 보고,저수지의 물소리도 듣고,낙엽진 나무들도 보고..평화롭고 고요한 시간이었습니다.얼마만.. 2024. 11. 2.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